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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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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리 기자 2025-07-28 89
박명호의 빈 공간에 지친 마음들 모아 만든 변화

박명호 '공장공장' 대표 아홉 살이었다. 장난을 좋아하고 매일 밝게 웃는 아이가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괴롭힘은 시작됐다. 때리고 욕하고 던지고 밀었다. 친구들은 친구들이 아니었다. 개념도 잘 모르고 용기도 없었겠지만 거의 매일 죽고 싶었다. 벽지에 ‘죽고 싶다’ 적었다. 알림장을 벽지 위에 붙여서 가렸다. 열 살, 이사갈 때까지 아무도 모르는 줄 알았는데 다 알고 있었다. 만 원이 미안한 가정 형편, 고름 터진 아토피, 친구의 자살, 아끼던 동생의 사고로 인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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