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갤러리 1 페이지

본문 바로가기

회원갤러리


전체 21 건 - 1 페이지

한강 풍경과 제자와의 만남

-양정 120주년 기념

  당산역 6번출구에서 한강으로 가는 굴다리 둘을 지나면 한강둔치가 나온다. 자전거를 타고 간다. 오가는 사람, 뛰는 사람, 걷는 사람, 참 좋은 날씨에 서울 시민들이 쏟아져나왔다. 3일 동안 내린 비의 그림자를 걷어내면서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 공기도 괜찮다…

'임진각'과 '참회와 속죄의 성당'

당산동성당 사랑하올 어머니 Cu.형제.자매 성당 성모상 앞에서 출발 전     성당 행사로 임진각에 왔다. 재직 시절 여러 차례 방문했으나 근래에는 모처럼이다. 1호차는 형제님이 많고 2호차는 우리 쁘리시디움의 형제님 셋과 나머지는 모두 …

매화마을 홍매화

-매년 3월의 '탐매축제'

   '매화마을'은 '홍매화'가 많이 피는 마을이며 예전에는 매산동이라고 불리었다. 본래 아기들 풍장터였고 선교사들이 안타깝게 순교당한 지역이다. 해마다 성지순례차 들르는 발갈이 잦다. 일찍이 선교사가 들어와 병원과 매산중,고등학교를 설립한 곳이…

강화도 나들이

  5월 4일 11시 교중미사를 마치고 성당근처의 횟집에서 매운탕에 밥 한 그릇 뚝딱하면서 다섯 명이 논의 끝에 강화도 나들이를 하기로 입을 모았다. 마침 내가 차를 가지고 와서 내 차로 강화도로 향했다. 연휴라 어떤 곳은 차가 밀려서 시간이 꽤 걸렸다. …

Permaculture

   요즘 귀농학교에서는 작물의 재배기술 따위는 가르치지 않는다. 나는 6년 전 귀촌에 뜻을 두고 상주에 있는 귀농학교에 입소했다가 예기치않게 퍼머컬쳐를 처음 접하면서 퍼뜩 정신이 들었었다. 생각보다 적지않은 사람들이 그것도 젊은이들이 지속…

해와 별과 달/김근식

-글 모르는 어머니께 드리는 시

    아침엔 해 하나 그려 넣고 어머니 약봉투에 따사로운 빛을 담았네. “이건 해 날 때 드시는 거예요.” 내 마음속 말 조용히 담겨 있네.   낮엔 별을 조용히 붙여놓고 수시로 드셔야 할 보조식품 위에 …

대구·청도·영천 1박2일 나들이/박종부

-2025. 4. 28-29

  다들 감사합니다. 행복 뭐 있나요 친구와 함께 1박 2일 최고지. 오늘 새벽 2시에 잠들어서 12시까지 푹 자고 나니 몸 컨디션 만점. 어젯밤 지평막걸리 한 병이 행복을 더했네요.  테성 철환의 주도면밀한 준비와 숙소 제공. 형제 종…

영산 마을·3 - 비 오는데 웬 난리 블루스/정치산

옥수수 밭 비닐을 씌우고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비 온다고 옥수수를 심는단다. 옥수수 심고 물을 줘야하는데 새로 얻은 밭은 물주기가 쉽지 않다. 오전 7시 제일 꼭대기 우리 밭을 시작으로 1차 납품할 옥수수를 심었다. 비옷을 입고 진창을 밟으며 시작한 옥수수 심기는 …

영산마을·2/정치산

노는 게 노는 게 아니다. 남들 보기에 백수로 뒹굴거리는 것 같아도 날씨에 따라 많은 것이 변한다. 놀다가도 급하게 밭에 가서 모종을 심거나 풀을 뽑거나 심은 것들을 솎아 내기도 한다. 겨울 동안 하우스에서 조용히 숨죽여 있다가 날씨의 변화에 따라 하…

청라 영종 주민들이 세우는 제3연육교 완성이 눈앞이다

  청라에서 영종을 잇는 4킬로가 넘는 제3연육교가 막바지 공사 중이다. 교각 사이 다리 중심부 상판이 머지않아 이어질 것처럼 보인다. 한 4,5년 전에 공사를 시작해서 올해 12월쯤에 완성이 된다는 말이 있다.   가만히 생각…

북한산 봄눈 오는 날-수유시장 단골집에서 하느님과/김근식

  북한산 자락에 봄 하얀 눈이 고요히 내리네. 세상도 숨죽이고 지붕 위로 하늘이 내려앉는다. 수유시장 골목 안 단골 집, 낡은 간판 아래 나는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선다. 반가운 눈빛들 사이로 따뜻한 막…

영산마을ㆍ1/정치산

  농사 초보, 이 넓은 풀밭을 언제 다 감자밭으로 만드나   옆지기의 퇴직으로 농사를 시작한지 3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초보인 나는 일을 벌이는 옆지기 때문에 당황스런 날의 연속이다. 800평 농사도 주말에 몰아쳐서 벌…

이제야 영혼이 설레네요/남수철

    서울 아제는 안양천 걷고 안양 오빠는 서울대공원 걷네요   이제야 비로소 꽃이 보이고 이제야 비로소 노래와 춤이 영혼을 설레게 하네요   이제야 왜 가슴이 펴지는지     이제야 왜…

목련은 운다/정성윤

잡것들이 마구 발기하면서 고개를 디밀 참이다. 밀지 마라. 안 그래도 가려고 했다. 내가 왔을 때 너희들은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곡을 해도 울지 않는 천둥벌거숭이였지 않느냐. 열흘도 못 갈 꽃단장으로 이제사 새 세상을 보이겠다고 …

외옹치 해변의 미소/김근식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그곳   파도 소리 사이로 이미연 선생님이 서 계셨네. 파란 선그라스 너머로 바람을 읽고,   하늘색 코트 아래로 잔잔한 물결을 품으셨지. 그 순간을 기억하려 챗GPT가 …


게시판 전체검색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