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말’과 ‘거짓말’이 있다는 ‘거짓말’
-‘시적 상상력’의 재미있는 얼굴•2(사진 : 한강공원)
지방도시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나는 자취와 하숙을 번갈아 하며 생활했다. 집안 형편이 몹시 어려웠다.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질 만큼 집안이 무너졌고, 어린 나이에 혼자 살아가야 하는 날들이 많았다. 다행히 사정을 …
‘거짓’이 ‘세상’과 ‘시’를 이끌고 간다
-‘시적 상상력’의 재미있는 얼굴•1(사진 :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참말도 많고 거짓말도 많다. 사람들은 누구나 참말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진실을 존중하고 거짓을 경계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런데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우리의 삶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 식 민주주의는 건강한가/장종권
양심과 사상의 자유가 위축되어도 민주주의라고 한다.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천하에 죽일 놈이 되어도 민주주의라고 한다. 듣기 좋은 말만 듣고, 생각이 다른 사람을 적으로 몰아붙여도 …
본 대로 믿으면 가마귀 탓이 된다
장종권 | 시인·본지 발행인 오비이락(烏飛梨落). 가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말이다. 가마귀가 날아오른 순간 배가 떨어졌다. 두 사건은 분명히 눈앞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가마귀가 배를 떨어뜨렸는지는 알 수 없다. 우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