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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식 > 아라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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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권 2025-03-26 324
벼랑 끝에 심은 꽃, 남태식 시

숨은 꽃남태식어떤 이에게 사랑은벼랑 끝에 핀 꽃이다.굳이 숨기지 않더라도숨은 꽃이다.사랑의 절정! 같은 말은 어울리지 않아라.가슴 깊숙이 감춘 손은 오래 전에 자라기를 멈추었으니.그리하여 어떤 이에게 사랑은손닿을 수 없는 벼랑 끝의 영원히 손닿지 않는 꽃이다.-남태식 시집 <망상가들의 마을>에서남태식2003년 ≪리토피아≫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시집으로 '속살 드러낸 것들은 모두 아름답다', '내 슬픈 전설의 그 뱀', '망상가들의 마을'이 있다. 리토

장종권 2025-03-26 233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의 구시가지 올드 트빌리시를 거닐다

올여름에는 코카서스를 다녀왔다. 코카서스는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있는 지역을 이르는데, 코카서스산맥을 사이에 두고 북코카서스와 남코카서스로 나뉜다. 우리가 간 곳은 남코카서스로 이곳에는 조지아(그루지야),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이 있다. 이 중 이번에 들른 곳은 조지아와 아르메니아 2국이었다. 직항로가 열려 있지 않아서 카즈베키스탄의 알마티공항을 경유해서 조지아로 갔고, 아르메니아는 조지아에서 육로로 국경을 넘었다. 인천공항에서 조지아까지는 알마티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16시간 정도 소요되는 먼 길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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