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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의 그리움, 정읍 칠보에서 다시 만나다
정순왕후 태생지 정읍과 단종 유배지 영월의 역사적 교류… 가례식·추모제·복위식에서 동진강 시민가요제까지500년의 세월을 건너 단종과 정순왕후가 제3회 정순왕후 선양문화제를 통해 다시 만났다. 이 행사는칠보면 주민자치원회(위원장 이경연)와 송암문화재단(대표 송기혁)이 공동으로 주최 주관했다. 조선 왕조의 비극적인 역사 속에서 생이별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이학수 시장) 칠보면(면장 안용운)에서 역사와 예술, 시민들의 노래로 되살아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정읍시 칠보면 무성서원 유교수련원 특
‘양파를 벗기듯 역사의 상처를 벗기다—조희 첫 시집 『양파 유령』’
개인의 상실에서 사할린 한인 디아스포라의 역사적 애도로시인 조희의 첫 시집 『양파 유령』이 달아실출판사에서 출간됐다. 2022년 『내일을여는작가』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이후 내놓는 첫 시집으로, 달아실시선 119번이다. 4부에 걸쳐 모두 55편의 시를 수록했다.『양파 유령』을 관통하는 중심어는 ‘상실’과 ‘기억’, 그리고 ‘애도’다. 그러나 시인이 들여다보는 상실은 한 개인의 내면에 머물지 않는다. 자신의 상처와 이별에서 출발한 시선은 사할린 강제동원 한인들의 삶과 디아스포라의 역사로 나아가고, 다시 오늘의 일
영국의 정신과의사가 78세에 쓴 실화 장편 소설 ‘갇힌 소녀’, 세계인을 울리다
2026년 9월 3일 -- 실화 장편 소설 ‘갇힌 소녀’가 올리브나무에서 출간됐다. 전 세계 저명인사들의 마음을 치유해 온 것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정신과 전문의 브렌다 데이비스 박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78세에 발표한 첫 장편 소설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1939년 영국의 매서운 겨울, 17세 소녀 노라의 운명이 멈춰 선다. 단지 미혼의 몸으로 아이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노라는 ‘도덕적 결함자’로 낙인찍혀 정신병원에 강제 수용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길들여진 토끼’처럼 굴어야 하는 비인간적인 시스템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창단연주회, 객석을 가득 메운 열기 속‘성료’
지난 7월 25일 오후 5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제1회 정기연주회이자 창단연주회 ‘IYPO, The New Wave’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청소년의 음악적 재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의 미래 문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난 3월 공식 창단됐다. 초대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정한결의 지휘 아래 펼쳐진 이번 공연은 지난 수개월간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드러난 무대였다.인천시립교향악단의 멘토링을 통해 집중적인 훈련을
인천시, 국제 음악 콩쿠르 개최…800여 명 인천 방문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와 인천관광공사는 국제문화교류협회, 마카오글로벌음악가협회, 서울국제문화예술교육센터와 협력해 7월 22일 부터 25일까지 「2026 인천 국제 음악 콩쿠르」를 개최했으며 국내외 관광객과 참가자 등 800여 명이 인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2023년 중국에서 열린 인천관광 설명회의 후속 사업으로 기획됐으며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여 인천대학교와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동시 개최됐다. 또한 내년에도 계속해서 인천에서 대회를 개최하여 인천에서의 특별한 음악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벽을 넘어선 울림’… 박신양 작가 초대전, ‘아티스트 토크’로 시민과 뜨겁게 호흡
14년간 묵묵히 캔버스에 담아온 화가 박신양의 내면이 인천 시민들과 진솔하게 마주했다.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 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8일, 재개관 기념 초대전 <제4의 벽>을 맞아 작가가 직접 관객과 소통하는 ‘아티스트 토크’ 1차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작가의 예술 철학을 공유하고 심리적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려졌다.이날 행사에는 박찬대 인천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 시장은 시작에 앞서 박신양 작가와 인사를 나눈 뒤 아티스트 토크에 직
김완하 시인 8시집 『푸른 빛의 시간 속으로』 출간
김완하 시인의 8시집 『푸른 빛의 시간 속으로』가 ‘파람의 시’ 1번으로 나왔다. 1987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활발한 활동을 해온 시인이 등단 40년 차를 맞이하며 여덟 번째 시집을 낸 것이다. 이번 시집에서는 시인이 그동안 한남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다 정년퇴임을 한 2023년 9월 이후 3년이 되는 시점에서 여러 가지 변화와 새로운 점들을 보여주고 있기에 흥미롭다.이전의 시와 비교하여 큰 변화의 틀을 지적하면 무엇도다 금강을 소재로 하는 시가 자주 등장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손자에 대한
안성덕 시인, 포토에세이 『풍경』 출간
안성덕 시인이 포토에세이 『풍경』(리토피아 刊)을 출간했다. 『풍경』은 ‘풍경과 문장’ 시리즈의 첫 번째 권으로, 사진 한 장과 짧은 산문을 통해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아름다움과 삶의 의미를 길어 올린 작품이다.우리는 매일 같은 길을 걷고 비슷한 하루를 반복한다. AI와 첨단기술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이야기가 넘쳐나지만, 정작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감각을 잃어가고 있다. 보고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며, 곁에 있는 것들의 의미를 놓친 채 살아간다. 안성덕 시인은 이러한 시대를 살아
‘푸른 열정, 찬란한 물 속으로’2026 제24회 CMAS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인천 개최
인천광역시는 오는 6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2026 제24회 CMAS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세계수중연맹(CMAS)이 주최하고 대한수중·핀수영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광역시 등이 후원하는 핀수영 종목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총 38개국 418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핀수영은 오리발(모노핀·짝핀)을 착용하고 수면 또는 수중에서 정해진 거리를 가장 빠르게 이동해 기
글로벌 K-팝 무대 '제35회 서울가요대상', 인천에서 개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6월 20일(토)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국내 대표 K-팝 시상식인 ‘제35회 서울가요대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서울가요대상은 음원·음반 성과, 전문가 심사 및 글로벌 팬덤 모바일 투표 등을 종합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국내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는 150개국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K-팝 팬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특히 이
거장 김대진, 지휘와 협연으로 인천시향과 만난다
연주자와 지휘자의 경계를 넘나들다… 거장 김대진과 인천시향의 유기적 앙상블 -북유럽의 광활한 대자연을 담다, 시벨리우스 최고의 걸작 '교향곡 2번' -인천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최수열)이 오는 7월 17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445회 정기연주회 <인천시향과 김대진> IPO plays Sibelius를 개최한다.이번 무대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역임한 김대진이 지휘와 피아노 협연을 동시에 맡아 모차르트와 시벨리우스의 걸작을 선보인다.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마에스트
(사)한국잡지협회 , 제46회 잡지발행인 세미나 성료
<제46회 잡지발행인 세미나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사) 한국잡지협회(회장 백동민 , 이하 잡지협회) 가 AI 시대를 맞아 잡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제46 회 잡지발행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 잡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AI 시대, 잡지 생태계의 미래’라는 대주제 아래 6월 11 일(목 )부터 13 일(토 )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세미나 첫날 행사는 주상하이문
워킹맘·워킹대디를 위한 혁신적인 지원 프로그램의 선구자 이수연
강인규소장님, 먼저 한국워킹맘연구소를 설립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성공적인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셨던 경험에서부터 가족과의 시간을 중시하게 된 전환점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이 연구소 설립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이수연 소장네, 맞습니다. 처음에는 마케팅 회사를 창업했고, 사업은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쁜 일정 속에서 일주일에 한 번만 아이를 볼 수 있었죠. 어느 날 친정어머니로부터 아이가 저를 싫어하고 제 사진을 보고 고개를 돌린다는 얘기
달항아리에 세상을 담는 화가 김중식
서양화가 김중식은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85년 프랑스 국립미술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프랑스 재불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머니투데이 더리더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또한 스포츠한국 「서양화가 김중식의 아트인 칼럼」을 연재했고, 환경일보 「Fun한 예술가들」 칼럼을 집필했다.그는 대한민국 최고국민대상, 전국기자협회 회고대상,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대상,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국제문화예술공로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중·일 최고우수상을 받았다. 지금까지 개인전 45회를 개최했고,
한국시인협회 ‘2026년 봄나들이’ 강화도 일대에서 진행
사단법인 한국시인협회(이사장 이상호)의 ‘2026년 봄나들이’가 4월 24일(금) 강화도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새봄과 함께 출발하는 한국시인협회 제46대 집행부의 첫 발걸음이다.3호선 안국역 근처에서 오전 9시 대형버스 두 대로 출발한 일행은 10시 40분경 강화도 연미정에 도착하여 상호 대화를 나누며 주변 아름다운 풍광을 즐겼다. 이 자리에서 전임 집행부 김수복 회장(개인사정으로 불참)과 이채민 사무총장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이채민 전임 사무총장과 이상호 신임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