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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끝내 기록되는 것, '윤상삼언론상' 제정을 환영한다
<가학동 묘소> 한 기자가 역사를 바꾸던 날 역사는 언제나 거대한 영웅들에 의해서만 움직이지 않는다. 때로는 한 사람의 양심이, 한 줄의 기사 한 편이, 한 기자의 집요한 취재가, 한 나라의 운명을 바꾸기도 한다. 한국 현대사의 가장 극적인 장면 가운데 하나였던 1987년 민주화의 물결 역시 그러했다. 1987년 1월 14일.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3학년 박종철 학생이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목숨을 잃었다. 군사정권 아래에서 학
김용균 시집 '경계를 경계하다' 출간
변호사 시인 김용균이 신작 시집 『경계를 경계하다』를 출간했다. 법조인으로는 드물다 싶게 벌써 다섯 번째 시집이다. 그동안 이해하기 쉽고 마음에 울림이 있는 시를 꾸준히 써 온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더 편하게 읽을 수 있고, 더 뚜렷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시들을 선보인다. 시집에는 4부로 나뉘어 총 94편의 시들이 실려 있다.한 편 한 편 시들을 읽다 보면, 시인의 시선이 고희를 넘어선 연륜에 걸맞게 깊은 사유와 성찰을 통해 세상 구석구석에 닿아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생로병사의 고통, 사랑과 이별, 고독, 욕망 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