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립극장·전주세계소리축제 공동제작 국립창극단 ‘소리드라마 심청’ 주인공 공개 오디션 개최 > 전통예술

본문 바로가기

전통예술


2025 국립극장·전주세계소리축제 공동제작 국립창극단 ‘소리드라마 심청’ 주인공 공개 오디션 개최

본문

 

뉴스 제공

국립극장

2025-03-24 16:35

 

국립창극단 ‘소리드라마 심청’ 주인공 공개 오디션 포스터.jpg

이번 오디션을 통해 주인공 심청노파심청’, ‘심봉사역으로 무대에 오를 배우를 각각 선발한다. 세 배역 모두 더블 캐스트로 구성되며, 각 배역의 또 다른 배우는 국립창극단 단원 중 캐스팅한다.

 

작품은 오는 8월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8.13.~8.14.)을 거쳐 국립극장 해오름극장(9.3.~9.6.)에서 초연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배우는 국립창극단 단원과 나란히 무대에 오를 기회를 얻게 된다.

 

소리드라마 심청은 국립창극단 전 단원을 포함한 총 출연진이 130여 명에 달하는 대작으로, 극본과 연출은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출가 요나 김이 맡는다. 지난 2024년 국립오페라단 탄호이저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요나 김은 이번 무대로 또다시 한국 관객과 만난다. 원전 곳곳에 녹아든 고정관념을 뒤엎고, 주인공 심청을 자신의 고유한 목소리와 힘을 가지지 못한 채 억압당했던 이 땅의 모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인물로 그려내는 등 기존과 전혀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사진설명-국립창극단 ‘소리드라마 심청’ 주인공 공개 오디션 포스터)

 

창극 보허자(步虛子): 허공을 걷는 자’, ‘리어등 다수의 창극 음악을 맡아온 한승석이 작창을, 실험적인 현대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드는 작곡가 최우정이 작곡을 맡았다. 또한 세계 유수의 오페라 축제에서 활동해온 독일 창작진이 무대 미술에 참여해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디션 지원 접수 기간은 324()부터 42()까지며, 1차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 410() 2차 실기심사를 진행한다. 오디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극장 소개

 

1950년 창설한 국립극장은 우리 공연예술계 현대사의 주무대였다. 서울 중구 장충단로 남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장 큰 해오름극장과 달오름, 별오름극장을 운영한다.


  

Copyright © 한국문화예술신문'통' 기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