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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색소폰 발표회/박종부

합주 독주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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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우리 동네 써니색소폰의 발표회가 있었다. 합주와 개인 연주 노래 등 장기를 자랑하고 즐기는 자리이다. 올해로 오년 째 이어가는 써니색소폰은 회원이 열아홉 명이다. 남자 열둘 여자 일곱이다.

 

원장님은 서울시 공무원 출신으로 색소폰도 하고 미술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한다. 남자회원이 수정방, 마오타이, 국화주, 와인 등 각종 술을 여자회원들은 음식을 준비했는데 잔치도 이런 잔치가 없다.

 

회장님 사모님의 두부김치, 총무님의 약밥과 연어요리, 번데기복음, 열무김치와 은옥님의 샐러드, 닭꼬치, 닭다리복음 용희누님의 수박, 쥐포, 과자 등 정말 최고의 잔치음식이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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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우선 음식을 맛보고 술도 한 잔 하고 대화가 이어졌다. 덕담이 오가며 맛난 음식들을 먹으며 준비한 회원들을 칭찬한다. 이 음식이 맛있네. 이 술이 맛있네. 하며 먹어야 역시 양반이다.

 

2부는 합주로 알토색소폰 5, 테너색소폰 3, 지휘자 1, 이렇게 세 곡을 연주했다. 나는 테너색소폰으로 합주했다. 보통 색소폰은 크기로 나누는데 작은 것부터 나누면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으로 나눈다.

 

3부는 개인 독주를 했다. 하지마 회원의 메지아(megia) 연주 때는 모두가 숨을 죽였다. 그는 20년 경력의 색소포니스트다.

 

4부에는 회장님을 비롯하여 자유롭게 애창곡을 하면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한 회원이 한마디 한다 '인생 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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