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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과 '참회와 속죄의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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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250517_213347607-20.jpg당산동성당 사랑하올 어머니 Cu.형제.자매 성당 성모상 앞에서 출발 전

   

성당 행사로 임진각에 왔다. 재직 시절 여러 차례 방문했으나 근래에는 모처럼이다. 1호차는 형제님이 많고 2호차는 우리 쁘리시디움의 형제님 셋과 나머지는 모두 자매님이다. 

 

이팝나무 아까시나무가 하얗게 꽃이 피었다. 임진각 주변을 쭉 둘러보는데 외국인 관광객이 참 많이 왔다. 깃발을 든 가이드가 어떤 말로 안내하는가를 보면 국적을 대충 짐작할 수 있다. 

 

영어로 안내하며 지나가기에 관광객에게 '헬로우!' 하니 같이 '헬로우' 한다. '월컴 투 코리아!' 하니 웃으며 대응한다. 뭐 있어! 이렇게 통하는 거지.

 

KakaoTalk_20250517_211325838-20.jpg

 

KakaoTalk_20250517_212057806-13.jpg임진각 방문자 리본

  

전망대에 올라가서 사방을 바라보며 임진각 너머 북한에서 중장비로 공사하는 모습과 트럭 등 차가 달리는 모습을 망원경으로 봤다. 옛날에는 오백원짜리를 넣었는데 이것도 카드라야 가능하다. 그동안 세상이 바뀐 것이다. 김밥집도 모두 카드로 하는 셀 서비스로 바뀌었다. 

 

KakaoTalk_20250517_211331596-1000.jpg평화누리공원

 

KakaoTalk_20250517_211329969-20.jpg평화누리공원 앞 호수

  

형제님들은 바리바리 싸 가지고 온 것을 돗자리 위에 펼쳐놓고 한잔한다. 나는 의자가 없는 곳은 피한다. 언덕을 가로질러 걸었다. 한참 걷다 보니 벌써 6,000보를 넘었다. 해님도 다정하고 바람도 불어 시원하고 공기도 좋다. 

 

돌아오는 길에 헤일리예술마을에 들렀다가 <참회와 속죄의 성당>에서 특전 미사에 참여했다. 기념관을 보니 옛날 평양교구의 자료들이 많았다. 신부님의 미사 중에도 남북한에 대한 언급을 했다. 올해 621일 특전미사가 500회로 선물도 준비하고 주교님도 오신다고 한다. 

 

기독교인으로서 뿌듯한 자부심을 느낀다. 4시가 되니 예보대로 비가 내린다. 운동하는 사람들은 근래 주말이면 비가 온다고 투덜거린다. 올해는 유독 산불이 엄청난 피해를 냈는데 이렇게 매주 비가 내리니 산불방지에는 도움이 되겠다.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서울행 버스에 올랐다. 자매님들의 표정이 더 밝아 보인다. 은총을 받아서 그런가? 

 

KakaoTalk_20250517_211515016-20.jpg'참회와 속죄의 성당' 예수상  

 

KakaoTalk_20250517_212056683-20.jpg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강제 해산 직전의 단체 사진   

 

KakaoTalk_20250517_211332912-20.jpg자매님 9인

  

 

KakaoTalk_20250517_211329151-20.jpg형제님 9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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