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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은 운다/정성윤

잡것들이 마구 발기하면서 고개를 디밀 참이다. 밀지 마라. 안 그래도 가려고 했다. 내가 왔을 때 너희들은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곡을 해도 울지 않는 천둥벌거숭이였지 않느냐. 열흘도 못 갈 꽃단장으로 이제사 새 세상을 보이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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