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jo summit 2025
-한중일 전통시 문화연대 2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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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를 기반으로 한 세종문화회의 한중일 전통시 문화연대 2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Sijo summit 2025’가 현지시간 6월 27일(금)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과 28일(토) 오전 9시 30분~오후 12시 30분까지 일리노이 글렌뷰 공공 도서관에서 열린다. Zoom과 현지 참여 형식의 하이브리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미주 현지에서 참석하는 시인과 학자, Zoom으로 각국의 전통시 학자와 시인들 교사와 학생 그리고 시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시조를 창작하고 교육하는 시인인 일리노이대 루시 박 교수는 비영리단체로서 세종문화회가 지난 22년간 시카고를 중심으로 미주에서 한글과 시조 교육에 열정을 쏟아왔으며, 매년 1200여 명이 이 행사에 무료로 참가하며 시조를 배워 창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소아과의사인 루시 박 교수는 20주년을 맞는 올해의 행사에는 한국, 중국, 일본은 물론 부탄, 콩고, 필리핀, 캐나다, 불가리아, 아프리카의 작은 섬 마리오두스와 같은 세계 각국의 나라들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에서는 시조시인 홍성란 박사가 영상 녹화된 Zoom으로 한국현대시조에 대해 강의하고, 한국시간으로 28일 새벽 3시에 루시 박 교수의 통역으로 라이브 질의응답을 준비하고 있다. 같은 방식으로 서관호 시인이 한국 어린이들을 위한 시조교육에 대해서 강의한다. 하이브리드 열린 형식으로 진행하는 만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행사
데이비드 맥캔 : 한국 시조 서론
다니엘 셰 : 중국어 주주
레지나 해리스 바이오키: 일본 하이쿠
마크 피터슨: 시조 번역
홍성란: 한국 현대시조
서관호: 한국 어린이를 위한 시조 교육
엘리자베스 요르겐센: 미국학생들을 위한 시조교육
척 뉴엘: 시조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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