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사랑하는 모임 함께 준비하는 2025 송년회로 따뜻한 시간 보내
-2026년 12월 19일(금) 오후 6시 관악구 '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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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형 대표와 허인영 총무>
‘소리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조수형, 이하 소사모)’의 함께 먹거리를 준비하고 일대일 선물을 교환하는 2025년 송년회가 관악구 솔밭로 11번지 ‘터’에서 진행되었다. ‘터’는 한국시니어인재개발원 박영하 대표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소사모’는 문화예술을 애호하는 사람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다. 최초 SBS(본래 KBS 간판PD로 '사랑이 꽃피는 나무', 내일은 사랑' 등 연출)에서 ‘하늘이시여’를 연출한 바 있는 이영희(인덕대) 교수의 제안으로 우리 소리를 아끼는 사람들의 조촐한 모임이었다. 출발이 20년도 더 넘은 베테랑 모임이다.
<선물 추첨, 허인영 총무와 박종부 선생>
초반에는 젊은 탤런트, 성악, 국악 연주자들과 드라마 감독, 사진감독, 예술관련 대학교수들이 주축이었으나, 차츰 일반적인 예술 애호가들도 합류하게 되어, 다양한 타 공연예술계 인물들과 시인, 소설가, 사진작가, 화가는 물론 교육계에 종사하는 분들도 회원으로 합류했다.
오후 6시가 다가오자 회원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급기야 공간이 비좁을 정도로 늘어났다. 오는 사람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 보따리와 저녁을 함께할 음식거리를 풀어놓았다. 김밥과 오뎅국물에서부터 치킨과 회초밥은 물론 멀리에서 올라온 과메기 한 상자로 이미 배가 부르기 시작했다.


<서윤덕 시인>
모임에 처음 합류한 분부터 소개를 시작하며 허인영 총무(탈렌트)와 조수형 회장의 인사가 있은 다음, 특별히 초대한 요즘 인기 절정인 서윤덕 시인의 영상과 함께하는 강의가 있었다. 전문적인 정통문학의로서의 시가 아닌 대중들에게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다가가는 위로의 말씀이 되는 시의 소개였다.
끝으로 각자가 준비한 선물을 무작위 추첨으로 주고받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각자가 준비한 선물의 의미와 내력을 재미있게 설명하면서 자리는 더 뜨겁게 달구어졌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아끼는 자신의 작품을 들고와 예술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소사모’는 1년 회비가 5만원이라고 한다. 약간의 회원 경조사를 위한 비용이라고 한다. 더 많은 문화예술계 종사자들과 애호가들이 찾아오는 모임이 되기 위해 집행부의 더욱 분발하겠다는 약속을 가슴에 담고 묵은 한해를 보내는 가벼운 발걸음을 각자의 집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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