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칼럼-고려궁지에 갔더니 고려궁은 없었다
장종권 (본지 발행인) 고려의 궁궐터에서 만난 조선의 관아, 그리고 사라진 역사의 흔적 강화도에 갈 때마다 궁금했던 곳이 있다. 바로 '고려궁지(高麗宮址)…
생활경제 칼럼-주식시장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생활경제칼럼 | 장종권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가 상승을 반기던 사람들이 이제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주식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주식투자를 해 본 사람이라면 그 심정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어제까지 늘어난 것 같…
생활경제 칼럼-농어촌을 위한 특별세는 있는데, 도시 서민을 위한 세금은 없을까
―우리가 내는 세금과 도시의 살림살이를 알아보다
주식을 매도하면서 농어촌특별세라는 세금이 있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면서 주식 거래와 농어촌 지원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알아보았더니 농어촌특별세는 1994년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농어업의 경쟁…
생활경제칼럼-떠나지 못한 여행, 돌아오는 항공권은 누가 책임지는가
-천재지변과 저가항공권, 소비자 보호의 새로운 과제
해외여행이 일상화되면서 항공권을 구입하는 방식도 크게 달라졌다. 과거에는 한 항공사에서 왕복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제는 출국편과 귀국편을 서로 다른 항공사에서 예약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저가항공사의 등장과 온라인 예약시스템의 발…
생활경제칼럼-농어촌특별세, 우리는 왜 내고 어디에 쓰이는가
―30년 넘게 이어진 목적세, 이제는 국민에게 설명할 때다
주식 1,000만 원어치를 팔면 세금이 얼마나 나올까. 일반적인 개인투자자가 코스피 주식을 매도할 경우 농어촌특별세 1만 5,000원이 따로 부과된다. 주식 거래와 농어촌 지원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의아할 수 있…
정권은 바뀌어도 미래는 계속되어야 한다
―다음 세대를 위한 국가의 약속
장종권 | 시인·본지 발행인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권이 바뀌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국민은 선거를 통해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하고, 새로운 정부는 자신이 약속한 정책을 실현하려 한다. 이전 정부의…
희망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우리 사회가 다시 미래를 이야기하려면
장종권 | 시인·본지 발행인 희망이라는 말은 때로 너무 쉽게 쓰인다. 어려운 사람에게 힘을 내라고 하고, 앞날이 막막한 청년에게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한다. 위로가 필요한 순간도 있지만, 말만으로 삶의 형편이 달라지는 …
우리는 무엇을 먼저 회복해야 하는가
―경제적 안정, 사회적 신뢰, 그리고 내일을 선택할 수 있다는 희망
장종권 | 시인·본지 발행인 사람들은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살기가 어려워졌다고도 하고, 사람을 믿을 수 없게 되었다고도 한다. 젊은이들은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고, 나이 든 사람들은 자신이 …
부동산 대책, 계곡 정비보다 쉽다?!/정무현
정무현 시인 부동산 대책, 계곡 정비보다 쉽다!-기본에서 살펴보자 지금 설 연휴 기간 동안 부동산에 대하여 말이 많다. 말이 많은 이유는 이재명 대통령이 SNS상에 부동산에 대한 글을 지속적으로 올려서이기도 하지만 정부…
부동산 대책 정말 답 없나?/정무현
정무현 시인 이재명 정권에서 부동산 대책이 상당히 파급을 몰고 왔다."집 장만하려는 꿈을 원척적으로 막는다." "부동산 테러다."역대정권 모두 부동산 대책에 골머리를 앓는다.어느 부동산 전문가…
無常한 세계에 솟는 無常한 산들
-난쟁이들이 사는 동네에서는 산이 보이지 않는다
청라 호수공원, 이하 2025년 7월 9일의 청라 호수공원 이미지들. 장종권 | 시인·본지 발행인 어려서 세상천지가 넓은 들뿐인 줄 알았다.점차 셈드니 산도 보였다. 쓴 인생이 시작된 것이다. 스승이신 강우식 시인의 이행시 「김제평…
어머니는 어디에 계실까, 우리 시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 시의 리듬과 새로운 예술장르의 탄생에 대하여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뜰 장종권 | 시인·본지 발행인 시는 악기가 없는 음악이다. 시는 반주가 없는 음악이다. 음악에는 박자가 있고 리듬이 있다. 그 박자와 리듬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음악적 질서…
‘진실’은 ‘알사탕’이다, 안다는 것은 착각한다는 말이 아닐까
-―진실과 판단, 그리고 인간의 오만에 대하여(사진 : 정치산, 위봉산성)
장종권 | 시인·본지 발행인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말은 참으로 옳은 말이다. 그런데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면 ‘내 생각이 맞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말이 오히려 사실에 가까울지도 …
바야흐로 봄바람은 불고 있다, 제일 먼저 피는 꽃
―봄꽃보다 먼저 피어나는 인간의 몸꽃
당진군 송산면 삼산리 회화나무 밑 장종권 | 시인·본지 발행인 “얘야, 저기 저 관모봉 위에 울긋불긋한 것이 벌써 진달래냐” &…
말 아닌 말을 자꾸 말이라 우긴다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공정성과 설명의 책임
장종권 | 시인·본지 발행인 어불성설(語不成說). 말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뜻이다. 아무리 그럴듯하게 말을 꾸며도 논리와 근거가 없다면 제대로 된 설명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