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읍문화유산연구회, '보고 또 보면 정드나니ⅴ' 펴내
-사진은 정읍시립미술관 명예 관장인 이흥재 사진작가가, 글은 안성덕 시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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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읍문화유산연구회(이사장 안성덕)에서 ‘문화유산 지킴이’ 행사를 담은 책 <보고 또 보면 정드나니 ⅴ>를 펴냈다. 정읍지역 8편과 타지역 1편, 총 9편의 문화유산 답사 및 지킴이 행사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왜 문화유산 사랑인가를 알리는 책이다. 기존 문화유산 관련 책자들이 다분히 지시적이고 설명적이었던 것에 비해 한 편의 수필 같다. 발걸음과 형식은 가벼우나 담긴 뜻은 깊고 무겁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인다. 그때 보이는 것은 처음 보는 것과 다르다’고 했다. 우리 문화유산도 보고 또 보면 정들게 되고 알게 될 것이라고 책은 곳곳에서 강조한다. 사진은 정읍시립미술관 명예 관장인 이흥재 사진작가가, 글은 안성덕 시인이 맡았다.
‘문화유산 지킴이’ 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을 활성화하는 문화유산 보호 활동이다. 2018년 ‘문화유산 지킴이의 날’로 제정된 6월 22일은, 전주 사고(史庫)의 《조선왕조실록》을 정읍 내장산 용굴암으로 옮긴 날이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실록을 보관 중이던 전국 4곳 사고(史庫) 중 성주와 충주, 춘추관 사고가 모두 전소되고 전주 사고마저 위험에 처하자, 정읍의 선비 안의, 손홍록 등이 용굴암으로 옮겨 지켜냈다. 그 높은 뜻을 기리고 이어가고자 정읍문화유산연구회는 ‘문화유산 사랑, 우리들의 관심이 그 시작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정읍지역의 문화유산과 관련된 역사, 인물, 가치 등을 알리고 문화유산을 연구·보존·관리·활용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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