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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전국 인설 차문화전, 31일 인천서 개최

-가천대 메디컬캠퍼스서 차예절 경연대회·선비다례 시연…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 및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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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전통 차문화의 멋과 예절을 체험하고 무형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제27회 전국 인설 차문화전–차예절 경연대회’가 오는 10월 31일(토) 인천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전통 차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활 속 차예절 실천을 통해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을 계승하기 위한 이번 행사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규방다례보존회와 (사)한국차문화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광역시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차예절 경연대회와 다례 시연, 차 시음회,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의 중심 프로그램인 차예절 경연대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차예절을 실천하며 우리 차문화에 담긴 예법과 정신을 선보이게 된다. 오후 1시 50분에는 행사장 강당에서 선비다례 시연이 마련된다. 선비다례는 선비들이 차를 다스리는 과정에서 정성을 다하고 몸과 마음을 가다듬던 전통 차 예법으로, 차를 마시는 행위를 넘어 예절과 정신적 수양을 중시하는 우리 차문화의 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개회식이 열리며, 오후 2시 30분부터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행사장 내 부대행사장에서는 차 시음회와 전통문화체험, 제다체험 등이 운영된다. 제다체험은 찻잎을 가공해 차로 만드는 전통 기법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며 우리 차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차 시음회에서는 다양한 차를 맛보며 전통 차문화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경연과 시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차를 직접 만들고 마시며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전통 차예절을 어렵고 특별한 의식으로만 여기기보다 일상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문화로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통문화와 차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에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장은미 인천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행사가 차 한 잔에 담긴 전통의 멋과 예절을 나누고, 우리 차문화의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무형유산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무형유산과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보존·육성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전통문화의 가치를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27회 전국 인설 차문화전’은 10월 31일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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