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한자리에…10월 10일 ‘인천시민 대축제’ 열린다
-제62회 시민의 날 기념 인천대공원서 문화예술·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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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새 시정 슬로건 공개…박기영·이석훈 공연, 드론쇼로 대미
인천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시의 생일을 축하하는 대규모 시민축제가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10월 10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제62회 시민의 날 기념 인천시민 대축제’를 개최한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시민의 날 행사로, 문화예술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기념식 등을 하루 동안 펼친다.
올해 행사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시민의 날을 새로운 시정의 출발과 연결했다는 점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민선 9기 인천시의 새로운 시정 슬로건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 관악 앙상블과 민속예술공연을 비롯한 사전공연이 펼쳐지고, 공예·예술·업사이클링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후 3시부터는 시민문화예술제가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오케스트라와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오르고, 행사장 곳곳에는 시민들이 인천시의 주요 정책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홍보·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정책 홍보 역시 일방적인 설명보다는 체험에 무게를 뒀다. 환경·돌봄·관광·과학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생성형 AI 이미지 만들기, VR과 드론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의 중심인 제62회 시민의 날 기념식은 오후 6시부터 열린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의 공로를 기리는 ‘제48회 인천광역시 시민상’ 시상식에 이어 새로운 시정 슬로건을 공개하는 세리머니가 진행된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는 가수 박기영과 이석훈, 루체뮤직소사이어티 등이 참여해 가을밤 무대를 꾸민다. 축제의 마지막은 인천의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트 쇼가 장식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하루 동안의 축제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날인 10월 15일을 전후해 10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을 ‘시민행복주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 인천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예술·관광·체육·전시 행사를 시민의 날과 연계하고, 숙박·관광·문화시설 등에서도 인천시민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설별 이용기간과 할인 내용 등은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안내한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시민의 날이 “인천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의 자긍심을 나누고 함께 미래를 그려가는 뜻깊은 날”이라며, 민선 9기의 비전과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62번째 시민의 날을 맞는 올해 행사는 축하와 공연을 넘어 새로운 시정의 방향을 시민에게 처음 알리는 자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시민들이 공연을 보고 정책을 체험하며 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만나는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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