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남성인 한자리에…제42회 재경남성가족 한마당 큰잔치 열린다
-10월 24일 여의도 한강공원 축구장서 동문·가족 화합의 체육대회, 배구·족구·퍼팅·신발던지기부터 가족경기·노래자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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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남성동창회가 오는 10월 24일(토) 오전 9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축구장에서 「제42회 재경남성가족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올해로 4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는 남성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고, 가족들과 함께 가을 하루를 즐기는 재경남성동창회의 대표적인 연례행사다. 특히 올해는 ‘다시, 우리! 함께라서 더 젊다!’라는 취지 아래 세대를 넘어 동문과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마련된다.
남성 동문들에게 ‘한마당 큰잔치’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선다. 학창 시절 같은 교정에서 공부했던 선후배들이 졸업 이후 각자의 삶터에서 살아가다가 다시 만나 안부를 묻고, 서로의 가족을 소개하며 동문이라는 인연을 확인하는 자리다. 해를 거듭하면서 가족들의 참여도 늘어나 이제는 동문만의 행사가 아니라 자녀와 배우자까지 함께하는 ‘남성 가족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의 경기 종목은 배구, 족구, 퍼팅, 신발던지기등으로 구성된다. 배구 경기는 기수별 대진표에 따라 A코트와 B코트에서 진행되며, 여러 기수가 참여해 선후배 간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승패를 가리는 경기 못지않게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이 운동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친목을 다지는 데 행사의 의미를 두고 있다.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경기와 놀이가 진행되고, 운동경기가 끝난 뒤에는 동문들이 직접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노래자랑도 펼쳐진다. 노래와 춤, 악기연주, 개그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참가할 수 있어 운동장 전체가 동문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모자와 수건 등이 제공되며, 행사 운영을 위해 필요한 텐트와 아이스박스도 기수별 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 3만 원이며 지방회원은 1만 원이다.
행사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은 가을 한강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주최 측은 “푸른 가을 하늘 아래 동문과 가족들이 함께 웃고 뛰며 뜨거운 우정과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동문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42회라는 숫자는 이번 행사가 지닌 전통의 깊이를 보여준다.한두 해의 만남이 아니라 40년 넘게 이어져 온 동문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졸업 기수도, 나이도, 살아온 길도 서로 다르지만 ‘남성’이라는 이름 아래 운동장에서 다시 선후배가 되고 친구가 되는 것이다.
재경남성동창회는 이번 행사의 구호처럼 ‘함께 웃고, 함께 뛰고, 함께 만드는 추억’을 통해 선후배 사이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고, 동문 가족까지 아우르는 교류의 장으로 행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제42회 재경남성가족 한마당 큰잔치는 재경남성동창회가 주최하며, 안병룡 회장과 이철승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행사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행사 문의는 재경남성동창회 사무실에서 받고 있다.
고향과 모교를 떠나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온 동문들에게 ‘동문’이라는 두 글자는 오래될수록 오히려 깊어진다. 10월 24일 여의도 한강변에서 열리는 마흔두 번째 한마당은 승패를 겨루는 운동회이기 전에, 같은 교정을 지나온 사람들이 다시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가을 동창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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