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제물포정책연구원, ‘마음과 마음 프로젝트’ 본격 추진 > 사회

인천=제물포정책연구원은 동구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한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 마음과 마음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물포 시대를 준비하는 제물포정책연구원과 동구 소상공인연합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상생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최근 경기 침체로 동구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물포정책연구원은 지역 소비 촉진과 실천 중심의 정책 모델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제물포정책연구원은 동구 내 아동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사랑의 쌀 나눔–마음과 마음 프로젝트’를 2일간 진행했다. 행사에는 동구 소상공인연합회 유병우 회장과 제물포정책연구원 남궁형 원장을 비롯한 소상공인 회원 및 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부 활동을 넘어 ▲취약계층 지원 ▲지역 상권 이용 확대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마련을 동시에 꾀하는 실천형 모델로 평가된다. 소상공인의 참여가 지역 소비로 연결되고, 이는 다시 지역 상권을 살리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적이다.

남궁형 제물포정책연구원장은 “소상공인이 살아야 동구 원도심이 살아난다”며 “제물포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경제와 복지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정책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