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베키산/남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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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씻고
보고 또 봐도
만년설은 없더라.
“카즈베키산은 만년설의 휴화산이라고 알려져 있고 몇 달 전에 산을 올랐던 산악인들이 올린 사진에서도 분명히 설산이었는데, 얼음산이나 빙하봉, 만년설산이라는 뜻을 가진 산 이름이 무색하게도 눈은 없었다. 한여름이어서일까. 기후 온난화의 영향일까. 아니라면 그 만년이 다 지나간 걸까.” - 「프로메테우스 신화의 땅 카즈베키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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