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신화/고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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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창수
이 청룡의 해에
그 옛적 떠돌던 유랑민처럼
낯선 땅과 하늘과 산과 바다를 탐험하자.
우리 붕새의 승천에도 박수를 보내자.
하늘과 땅과 모든 동굴에서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들이 번쩍이고,
우리의 찰나 위에 영겁이 번개치고 천둥 치는
우리의 신화들을 연출해보자.
신명 나는 강강술래를 다 함께 추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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