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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도 꽃도 당신처럼/장종권
인천 성산효대학원대학교 뜰 봄은 세상 끝나는 날까지 돌아온다. 봄은 낙원에만 오는 것이 아니다. 봄은 비밀스럽게 오는 것도 아니다. 봄은 비처럼 눈처럼 당신처럼 온다. 꽃도 세상 …
꿈속에서 죽었다/이성필
조금씩 모자란 꿈을 꾸었다. 열 개가 필요한데 아홉 개밖에 없었다. 다섯 개가 있어야 하는데 네 개밖에 없었다. 늘 조금씩 부족했고 가진 모든 것을 주었다. 모자라게 주어서 주고나면 죽었다. 줄 때마다 조금…
무지개는 반원이란다/최서연
남해 이어리/박정규 사진 빨주노초파남보 함께해서 무지개란다 아이야 다름이 모여 둥글게 빛나는 무지개는, 반원이란다 최서연 2014년 《리토피아》로 등단. 시집 『물은 맨살로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