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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권의 마이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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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 민주주의는 건강한가

오래된 겨울, 단양 윤관영 시인의 집 장독대가 시원했다.     양심과 사상의 자유가 유보된다 하더라도 민주주의이다. 말 한마디 뱉어내고 천하에 죽일 놈 된다 하더라도 민주주의이다. 하고 싶은 소리 제대로 못하는 사…

함께 돌을 드는 손이 아름다운 손인가

  옛날 겨울일이다. 단양 윤관영 시인의 집에서 찍어둔 사진이다.    五十步百步라는 말이 있다. 전쟁터에서 적이 두려워 오십 보 달아난 사람이 백 보 달아난 사람을 비웃을 수 있느…

본 대로 믿으면 가마귀 탓이 된다

烏飛梨落, 가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우리의 신체기관 중 가장 활발하게 작용하는 것이 눈이다. 가장 신뢰 받는 기관이기도 하다. 눈으로 보아야 비로소 인정한다. 눈으로 본 것이므로 분명한 사실이라고 믿는다. 참이란 드러나 있는 그 자체를 의미하기도 하므로, 누구나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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