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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생활 40년만에...,/퍼 온 글

-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 박인선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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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생활 40년 만에 처음으로 환자에게서, 아니 정확히 말하면 환자 보호자에게서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건(?)이었지요.

그 상패에는 우리가 환자의 가족을 구해주어서 깊은 감사의 마을들 담아서 드린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이 상패의 진정한 주인은 환자의 주치의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별의 별 방법을 다 써보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하여도 환자의 상태는 큰 변화가 없어 이제는 포기를 하고 요양병원에서 여생을 보내게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되었지만, 환자의 주치의 정다휘 선생은 정말로 제가 질릴 정도로 환자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으로 갈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어 드디어 집으로 퇴원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수많은 조력자들이 있었습니다.

환자의 여동생, 깐깐한 간호사들, 많은 희생을 무릅쓰면서 도와주신 간병사님들, 같은 병실 옆자리 환자의 보호자들,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우리 스태프들...


정말 브라보!!!입니다.


저희 병원이 대통령상도 받고, 국무총리상도 받고, 부산시장상도 받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상도 받아보았지만 이것처럼 감격적인 감사패는 없었습니다.


우리 마음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 많이 감사합니다.


-글 : 박인선(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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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이래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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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선 원장님과 정다휘 선생님의 환자를 위하는
열정과 수많은 조력자분들의 노력이
정말 브라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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