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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월 개최 '서울건축문화제' 총감독에 국형걸 건축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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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형걸 총감독-1000.jpg국형걸 신임 총감독

 

-건축, 도시 등 영역 확장해 새로운 디자인 연구하는 국형걸 건축가 위촉

-건축문화제 총괄기획총감독 “‘서울성: 다층도시주제로 서울 건축 정체성 재조명

-9월 말부터 2주간 북촌문화센터에서 시민 참여하는 전시, 체험프로그램 진행 예정 

 

서울시는 오는 9월 개최될 ‘2025 17회 서울건축문화제의 총감독으로 국형걸 건축가(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금남면 복합커뮤니티센터-1000.jpg금남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서울건축문화제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2주간 북촌문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7회를 맞는 건축문화제는 서울시 대표적인 건축축제로, 서울의 우수 건축물과 선도적인 건축문화, 기술 발전을 시민과 공유하며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릉동 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1000.jpg

이번 위촉으로 국형걸 총감독은 올해 건축문화제 프로그램과 건축상 전시 등을 총괄 기획하게 된다. 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이자 미국 건축사 자격을 갖춘 건축가인 국 총감독은 설계뿐만 아니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전시 활동도 활발히 해왔다. ’17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했다.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컬럼비아 건축대학원에서 건축을 공부했으며, 서울시와 인천 서구에서 공공건축가로 활동했다. 대표작으로는 서울 공릉동 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 남산XR스튜디오, 이문고가하부 공공공간 등이 있다. 저서로는 어렵고 난해한 건축이 아니라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요즈음 건축>이 있다.<사진-공릉동 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 

 

국형걸 총감독은 “‘서울성(Seoul-ness): 다층도시(Multi-Layered City)’를 올해 주제로 삼아 서울의 정체성과 지역성을 미래지향적으로 재조명할 계획이다.”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서울의 건축을 다시 바라보며, 서울 고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도시적 실험과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건축문화제는 건축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도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건축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는 서울 건축의 고유성을 재발견하고, 이를 보다 많은 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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