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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계간문예지 시인들 서울에 모였다 제28회 전국계간문예지편집자대회 서울축제 성료

-7개 계간문예지 150여 명 참여…제13회 전국계간문예지작품상 시상과 공연·시낭송으로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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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발행되는 주요 계간문예지의 편집자와 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문학의 오늘을 돌아보고 문예지 간 교류와 연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서울에서 열렸다.

  

‘2026년 제28회 전국계간문예지편집자대회 서울축제가 지난 82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파노라마뷔페에서 개최됐다. 전국계간문예지편집자회가 주최하고 계간 미네르바·미네르바문학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다층(변종태 주간), 리토피아(고명철 주간), 문예연구(이종호 주간), 미네르바(김밝은 주간), 시와사람(박관서 주간), 시와정신(김완하 주간), 열린시학(정일근 주간) 7개 계간문예지 관계자와 시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 인원은 15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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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문효치 미네르바 대표>

 

이번 서울축제의 중심 행사는 제13회 전국계간문예지작품상 시상식이었다. 각 문예지가 추천한 작품 가운데 선정된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함으로써 지역과 문예지의 경계를 넘어 우수한 작품을 함께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작품상에는 다층서정문 시인의 문득이라는 단어를 써놓고, 리토피아최미경 시인의 붉은 기도로 피어, 문예연구추영 시인의 어떤 비는 오래도록 자라, 미네르바김차영 시인의 리멤버, 시와사람윤인자 시인의 휘파람 소리, 시와정신이희수 시인의 푸른 공명, 열린시학임유행 시인의 구름인 듯 노을인 듯외 각 1편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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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토피아 소개-장종권 리토피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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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시학 소개-이지엽 열린시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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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연구 소개-이종호 문예연구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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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층 회원들-변종태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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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사람 소개-강경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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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정신 소개-김완하 주간>

 

행사는 문학과 공연예술이 어우러진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식전 탭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문효치 대표의 환영사와 김밝은 주간의 인사말이 이어졌으며, 통기타 싱어송라이터 김은영의 노래 공연과 작품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대금과 팬플루트 공연, 이휘련과 소리셋이 함께한 시와 통기타의 만남등이 무대를 채웠다. 특히 문효치 시인의 공산성의 들꽃사랑이여 어디든 가서가 음악과 만나면서 문학과 음악의 장르 간 소통이라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각 계간문예지의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7개 회원사별 참석 문인 소개에 이어 각 문예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낭송이 진행돼 서로의 작품세계를 공유했다. 다층문선정의 힘내요 날씨, 리토피아김기영의 수제비 먹으러 간다, 문예연구정덕준의 숲길의 시간, 미네르바김차영의 너의 꿈, 시와사람김효비아의 사과를 들고 있는 여자, 시와정신정우석의 목련, 열린시학윤종영의 방짜등이 낭송됐다. 

 

문효치 미네르바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종이책의 감소와 작가·독자의 고령화 등 문학을 둘러싼 현실이 녹록지 않음을 지적하면서도, 문학이 인간성을 회복하고 생명력 있는 품격을 지켜내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문예지들이 서로 의논하고 토론하면서 활로를 찾고,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힘을 모아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전국계간문예지편집자대회는 중앙과 지역이라는 구분을 넘어 각 지역에서 꾸준히 문학의 터전을 일구어 온 계간문예지와 문인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교류의 장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개별 문예지가 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출판환경의 변화와 독자 감소 등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면서 한국문학의 저변을 지키는 연대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단체사진 촬영에 이어 저녁 만찬과 전국계간문예지 편집자 주간회의로 이어졌다. 2027년도 축제는 대전에서 계간 시와정신(주간 김완하) 주관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참석 문인들은 작품과 문예지, 지역은 서로 달라도 문학이라는 공동의 자리에서 교류하며 한국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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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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