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김구용문학제 성황리에 마쳐, 김춘추 시인 수상. 대만현대시인협회와 함께하는 '김광림아시아시문학상' 출발
-2026년 4월 18일(토) 오후 4시 부평문화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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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화예술소통연구소가 주최하고 계간 리토피아가 주관하는 제16회 김구용문학제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제16회 김구용시문학상 수상자(김춘추 시인, 수상시집 ‘아무르강 순록’)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제16회 리토피아문학상 수상자(이성필 시인, 수상시집 ‘달이 달다’)와 제10회 아라작품상 수상자(김인숙 시인)에 대한 시상식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문효치 시인은 축사에서 ‘각고의 세월을 보낸 김춘추 시인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으며, 손현숙 시인은 심사평에서 ‘김춘추의 시는 김구용의 초기 시와 미학적 친연성을 보인다. 김구용이 사물의 미세한 진동을 통해 존재의 깊이에 접근했다면, 김춘추는 생명의 경계에서 그 깊이를 사유한다. 두 시인은 간결한 언어로 존재론적 사유를 구현한다는 점에서 상통한다.’고 말했다.
수상자 김춘추 시인은 답사에서 ‘학문적인 세계에서 아무리 소중한 업적을 이룬다 하더라도 항상 인간의 감성적인 부분이 그리웠다. 그러나 우리 시들은 너무 어려워서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시의 세계를 추구해 왔다.’고 말했다.
김춘추 시인은 1944년 경남 남해에서 출생하여 유학했던 미국에 남지 않고 고국으로 돌아와 1983년 국내 최초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한 한국 의학계의 세계적인 인물이다. 1998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하여 다수의 시집을 발간하였으며 이번에 우리 민족의 시원을 찾고자 시도한 ‘아무르강 순록’으로 영예의 수상자가 되었다.
김구용시문학상 시상에 앞서 제16회 리토피아문학상(수상자 이성필 시인)과 제10회 아라작품상(수상자 김인숙 시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동시에 계간 리토피아 신인상 수상자인 승춘실 시인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리토피아가 25년 동안 제작 배포해온 300여 곡의 시노래 중 6곡을 엄선하여 최미례(전 희자매 멤버), 조아진(대한가수협회 부천지부장), 이이다 가수의 목소리로 들어보는 시간을 만들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춤꾼 송성주(인천안무가협회 회장) 씨의 ‘한량무’가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번 김구용문학제에는 유족 대표 김유동 강원대 교수가 참여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대만현대시인협회 김상호 회장이 축사자로 나서 앞으로 대만현대시인협회와 리토피아가 협력해갈 국제시인대회와 새로 제정되는 ‘김광림아시아시문학상’에 대한 물꼬를 터주었다. 이어 광운대학교 고명철(문학평론가) 교수의 국제시인대회에 대한 준비의견이 제시되었다.
시인광장의 김왕노 주간, 아라쇼츠 안성덕 주간, 미네르바의 김밝은 주간, 권택명, 김유석, 이태봉, 손현숙, 강수, 민형우, 신문수, 이유정, 강빛나, 김여니, 허문태, 정무현, 권순, 박하리, 이외현, 정치산, 박미경, 배아라, 황성일, 나왕수, 김시우, 이미영, 신원철, 박일, 지연경, 명서영, 조희 등의 시인들과 문학평론가 이은란, 조성수 한국AI교육협회 부회장, 서양화가 서경애 인천한국화회 회장, 김가현, 이수진, 김시우, 이미영, 문정숙, 김의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끝까지 축하공연과 시상식을 지켜보았다.
이 날 1부 사회는 이외현 시인이 맡았고, 2부 사회는 이성필 시인이 맡았으며 총괄 지휘는 박하리 시인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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