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잡지의 날 기념식 개최…한국잡지언론상·문체부 장관 표창 등 잡지문화 발전 유공자 시상 > 주요뉴스

본문 바로가기

주요뉴스


제61회 잡지의 날 기념식 개최…한국잡지언론상·문체부 장관 표창 등 잡지문화 발전 유공자 시상

-한국잡지언론상 경영상 조상열·유공상 이인석 등 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11명 선정

본문

잡지의날1.jpg

 

근대잡지 탄생 130주년 맞아 잡지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AI·디지털 시대 잡지산업의 미래 모색

 

사단법인 한국잡지협회(회장 백동민)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제61회 잡지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월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우리나라 근대잡지가 탄생한 지 130년을 맞아 한국 잡지문화의 역사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잡지산업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과 내빈 소개, 기념사, 축사 및 축하영상, 기념촬영에 이어 정부포상 및 표창, 제60회 한국잡지언론상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근대잡지 탄생 13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른 잡지산업의 변화가 주요 화두로 제시됐다.

 

잡지의날3.jpg

 

제60회 한국잡지언론상, 경영상·유공상 등 7개 부문 시상

 

이날 제60회 한국잡지언론상에서는 잡지산업의 발전과 전문 콘텐츠 제작, 출판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인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경영상 조상열 — (사)대동문화재단 대표

- 유공상 이인석 — (주)르리앙 대표이사

- 특별상 정하연 — 데일리뉴스 발행인

- 기획상 최인영 — 아이이오우디자인(주) 팀장

- 편집상 이창욱 — (주)동아사이언스 편집장

- 기자상 김아영 — (재)원불교월간원광사 부편집장

- 기자상 구경효 — (주)섬유저널 과장

- 업무상 최형규 — (사)한국물가정보 이사

 

경영상 수상자인 조상열 대표는 전통문화와 남도 역사·문화예술을 다루는 계간 문화잡지 《대동문화》를 창간하고 31년간 156호를 발행했다. 또한 한국잡지협회 우수 콘텐츠 잡지 선정 등 문화예술과 전통문화 홍보,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공상을 받은 이인석 대표는 잡지의 날 제정 60주년 특별기획전 개최에 필요한 소장 자료를 제공하고, 근현대 잡지 사료를 한국잡지협회에 기증하는 등 잡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 보존에 기여했다. 특별상 수상자인 정하연 발행인은 국내외 주요 행사와 경제·기술 분야를 취재하며 국제 교류와 정보 전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획상 수상자인 최인영 팀장은 월간 《아이러브캐릭터》의 기획과 홍보, 캐릭터 공모전 및 전시 홍보, 해외 바이어 참관단 운영 등을 통해 국내 캐릭터 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했다. 편집상 수상자인 이창욱 편집장은 과학동아 창간 40주년 기념호와 특집 기획을 통해 과학잡지의 역할을 확장하고 독자와의 소통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자상 수상자인 김아영 부편집장은 12년간 전통명인과 각 분야 전문가, 종교 신앙·수행인 등을 꾸준히 취재하고 월간 《원광》의 기사 기획과 편집에 기여했다. 함께 기자상을 받은 구경효 과장은 19년여간 K-패션 시장의 동향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고, 패션산업 현장의 정보를 전달하는 데 기여했다. 업무상 수상자인 최형규 이사는 한국물가정보에서 25년간 근무하며 사업 발전과 조직 성장, 업무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잡지의날2.jpg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잡지·출판·문화산업 발전 유공자 11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는 잡지 발행과 편집, 문화예술 기록, 전문정보 제공, 출판 및 디지털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강금주 — 아트플랜컴 대표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김종상 — (주)조세금융신문 대표이사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박미경 — (주)감커뮤니티 대표이사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양문규 — 시와에세이 대표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이범석 — (주)고래실 대표이사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정기옥 — 리토피아 대표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정서우 — 뉴스리포트 대표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한영애 — 예술가 대표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김영환 — 일우디앤피 대표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김정섭 —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학과 교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정현숙 — (사)차상찬기념사업회 이사장

 

강금주 대표는 2016년 창간한 《사각아트》를 63호까지 발행하며 지역 문화예술을 기록·확산하고 문화예술 아카이브 구축에 기여했다. 김종상 대표는 온·오프라인 전문 언론과 출판을 통해 조세·금융 분야의 정책과 제도, 전문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지식 확산에 기여했다. 박미경 대표는 월간 《DECO》를 통해 디자인 전문가와 기업, 투자자 및 산업 관계자를 연결하고 국내 공간디자인 산업의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했다.

 

양문규 대표는 2005년 계간 《시에》를 창간하고 2009년 시에문학회 무크지 《시에티카》를 창간하는 등 문학잡지 발행과 지역문학 활성화에 힘써 왔다. 이범석 대표는 2017년부터 월간 《옥이네》를 발행하며 농촌의 삶과 지역 소멸 위기 속 농촌의 활력을 기록하고 전달하는 데 기여했다.

 

정기옥 리토피아 대표는 2001년 3월 2일부터 현재까지 리토피아에서 출판·문화예술 사업을 운영하며 출판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민간 문화플랫폼을 구축하고, 한국 출판문화와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서우 대표는 2019년 월간 《뉴스리포트》 창간 이후 도서출판 신비를 운영하며 언론·출판 활동과 SNS 확장을 통한 디지털 문화사업 발전에 기여했다.

 

한영애 대표는 2010년 창간한 시전문계간지 《예술가》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발행해 오며 한국 시 전문잡지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했다. 김영환 대표는 3D프린팅 전문 매체를 발행하며 국내외 관련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지식 정보를 제공해 왔다.

 

김정섭 교수는 문화정책과 문화산업 연구를 바탕으로 잡지산업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AI·디지털 전환 시대의 잡지산업 발전 방향과 정책적 과제를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현숙 이사장은 일제강점기 대표 잡지 언론인 차상찬 선생의 업적을 연구·출판·대중화하며 잡지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잡지의날5.jpg

 

근대잡지 130년, 기록과 문화의 역사를 돌아보다

 

한국잡지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잡지로 평가받는 《대조선독립협회회보》는 1896년 창간됐다. 이후 1908년 창간된 《소년》은 근대 종합잡지의 효시로 평가받으며 한국 잡지문화의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잡지의 날은 1965년 10월 20일 당시 한국잡지발행인협회가 최남선이 《소년》을 창간한 날인 11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했다. 한국잡지협회는 1962년 10월 26일 창립된 이후 잡지 발행과 콘텐츠 육성, 잡지문화 진흥, 잡지 관련 자료의 보존 및 관리, 잡지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기념식에서 백동민 한국잡지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잡지가 근현대사의 주요 변화 속에서 국민의 교과서이자 문화의 동반자, 지식의 보고로 기능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상황에서 검증된 지식과 깊이 있는 정보, 전문성과 신뢰를 갖춘 잡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백 회장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잡지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디지털 기반 구축, 국립잡지박물관 건립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잡지가 문화다’…특별전과 AI 시대 잡지 포럼 이어져

 

제61회 잡지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지난 10월 30일 서울도서관 생각마루에서는 문학·출판·미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매거진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손정순의 사회로 도종환, 이광호, 심지연이 패널로 참여해 잡지가 우리 삶과 문화에 남긴 의미를 살펴봤다.

 

또한 10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서울도서관 2층 로비와 디지털간행물실에서는 ‘잡지가 문화다’를 주제로 근현대 잡지 특별전이 열린다. 이 전시는 시대를 기록하고 지식과 문화를 전해 온 잡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한다.

 

11월 5일부터 30일까지 잡지회관 B1 M미술관에서는 제19회 잡지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당선작 전시가 진행된다. 시상식은 11월 5일 오전 10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오


  

Copyright © 한국문화예술신문'통' 기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추천한 회원 보기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