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김경헌의 강도근제 흥보가 완창발표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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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0일,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 강도근제 흥보가 완창…
소리꾼 김경헌, 향후 매년 완창 발표 계획 “감사하고 보람된 마음으로 첫 단추 잘 꿰었다!”
지난 4월 10일 목요일 오후 7시,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김경헌의 강도근제 흥보가 완창발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무대는 동편소리의 맥을 잇는 강도근제 흥보가를 완창하는 유의미한 무대로, 많은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완성도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강도근제 흥보가는 지리산을 중심으로 섬진강 동쪽 지역인 남원, 운봉, 구례, 곡성 일대에서 향유 되었으며, 힘 있고 탄탄한 발성, 명료한 소리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극적인 요소가 어우러져 소리꾼으로 하여금 많은 공력을 요하는 소리이자 대표적인 동편제 흥보가로 손꼽힌다.
이번 무대는 소리꾼 김경헌이 직접 주최 및 주관하였으며, 고수에 이태백, 방지원이 동행하여 소리판의 예술성과 완성도를 더했다. 공연은 김금미 판소리 아카데미,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동창회, 이서윤 한복, ㈜리튼 브릿지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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