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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폰카시공모전 예심 통과작품3-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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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장금이2 복사.jpg

 

은퇴

 

 

물러난 바닷가 가장자리에서 바람을 듣는다

한때의 노를 놓고 이제는 하늘의 구름을 젓는구나

이름 없는 쉼을 배우며 먼 수평선을 바라본다

명함 속 이름은 지워지고, 지난 항로는 진흙에 새겨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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