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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폰카시공모전 예심 통과작품2-두꺼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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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희-두꺼비손2.jpg

 

두꺼비손

 

 

추운 날, 아이 손을 꼭 잡았다.

두툼하고 따뜻한 손끝이 마음까지 스며들었다.

부자가 될 손이라며 우리는 함께 웃었다.

그날의 온기가 세월을 넘어 내 안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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