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망/김왕노 > 폰카시

본문 바로가기

폰카시


불망/김왕노

본문

20250707093516_8f82c0453b6ea23e700e8b7f75863a38_ecad.jpg

 

 

잊으려고 잊으려고 걷는 

망초 꽃길이 아니라

잊지 않으려 잊지 않으려

오늘도 걷는 망초 꽃길

 

불망의 먼 이름 하나여

 

 

 

 

김왕노

 

매일신춘문예 당선. 시집사랑해묘 밀키스22. 박인환 문학상, 황순원 문학상 등 수상. 웹진시인광장디카시발행인. 웹진시인광장발행인.

 

 


  

Copyright © 한국문화예술신문'통' 기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추천한 회원 보기

댓글목록1

남태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인은 망초에서 불망초를 찾으셨네요. 망초라고 하니 개망초만 알았더니 망초가 따로 있다는 것, 이 시를 보고 배웁니다. 망초는 키가 더 크고, 개망초는 꽃이 더 크다네요. 해도 함께 보지 않으면 제 눈에는 그게 그거일 겁니다.  꽃은 어떤 접두사가 붙었든 사실은 다 아름다우니 그걸로 족합니다.


게시판 전체검색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