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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비상/김왕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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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접고 밤새 서로를 지켜주었기에

환히 밝아오는 새벽

배가 된 사랑의 힘으로 훨훨 날 수밖에

 

 

김왕노

매일 신춘문예 당선. 시집 사랑해묘 밀키스 등 22권. 박인환 문학상, 황순원 문학상 등 수상. 웹진 시인광장디카시 발행인, 웹진 시인광장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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