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의 잠/김왕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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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연결
본문
바람도 혹 잠을 깨울까 돌아간다.
부르려던 내 노래도 꿀꺽 삼킨다.
고막이 나간 듯 사방이 조용하다.
김왕노
<매일> 신춘문예 당선.. 『복사꽃 아래로 가는 천년』 등 시집 22 권. 박인환, 황순원, 석정촛불문학상 등 수상. 《시인광장》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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