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옛날이여/최형만
24시간 오픈이어서 고맙긴 한데 말야 이거 너무 한 거 아니냐고 그림의 떡도 아니고 말야 최형만 작가. 2020년 계간 《동리목월》 소설 등단. 2024년 〈전북일보〉 …
초록 물고기/김영빈
앞 못 보던 내게도 세상을 다 담을 수 있는 눈동자가 생겼다 김영빈 계간 《시와 경계》 디카시 신인문학상 수상. 사진시집 『세상의 모든 B에게』, 『Pause』. &nbs…
닮다와 담다 행간에서/손계정
한잔해요 이제 막 선물 받은 새 해 바라보며 닮아갈까요 치마폭에 담아 갈까요 손계정 2002년 격월간 《시사사》로 등단. 『솔개』, 『바람의 사모곡』, 『그림자의 노래』. 한일…
하늘 물고기/송재옥
소란을 몰고 고요로 멀리멀리 떠나는 아련한 날갯짓 소리 한 순간도 같지 않은 바람의 맥박이다 송재옥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 디카시 수상. 디카시집, 『소리의…
악공(樂工)/김영빈
꿈에서도 차마 현을 놓지 못하는 너의 전생은 아쟁의 명인이었을까 김영빈 2021년 계간 《시와 경계》 디카시 신인문학상. 디카시집 『세상의 모든 B에게』, 『Pause』. &n…
허공의 악보/김유석
저마다의 음계로 날아 앉는 즉흥쏘나타 Dm 베스 키key로 생을 조율하는 미완의 곡조 김유석 전북 김제 출생. 1989년 〈전북일보〉와 1990년 〈서울신문〉에 시 당선. 2013년 〈조선일…
쓸쓸한 환유(歡遊)Last Travel of A Lonesome Life/김왕노
아름다운 아침을 혼자서 산책한다. 사람은 결국 혼자일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