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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카시


그가 깨어난다/정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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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산폰카시용.jpg

 

 

세상아 덤벼라, 바람아 불어라, 외치다 아담은 조각상이 된다.

외침소리는 거친 바람에 묻히고 성난 파도에 잠겨 떼밀린다.

조각상 어깨에 슬며시 손을 얹으면 그가 깨어나 바다로 간다.

 

오늘은 동해바다에 뛰어들어 그를 품고 파도와 함께 출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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