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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가을음악회, 경기도 오산시 세교샘너싱홈 요양원에서

-2025년 9월 24일, 소프라노 이미미, 바리톤 석상근, 가수 임희숙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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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숙3-ㅊ20-2.jpg가수 임희숙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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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도 오산시 세교샘너싱홈요양원에서 뜻깊고 의미있는 찾아가는 가을콘서트가 열렸다.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이셔서 기대에 찬 모습으로 기다리는 가운데 첫 문을 연 석상근 바리톤은 외로운 타향살이를 달랠만한 곡인 고향의 봄동요를 시작으로 ‘You raise me up’과 이태리 나폴리 칸쵸네 오 나의 태양 ‘O sole mio’를 노래해 큰 박수를 받았다.

 

석상근3-1000.jpg바리톤 석상근 씨

 

곧바로 이어서 이미미 소프라노는 영화 더미션의 주제가 OST Gabriel's Oboe/가브리엘의 오보에(영화 '미션')‘Nell fantasia’를 아름답게 불러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미미0-20.jpg소프라노 이미미 씨

 

마지막 무대 대한민국 대표 레젼드 가수인 임희숙 씨가 등장하자 요양원이 떠나갈 듯한 큰 갈채가 있었다. 임희숙 씨는 환호 속에서 신곡 사랑의 순례자를 깊은 음성으로 이끌어갔고, 두번째 신곡인 어떻게 좀 해봐를 인생 세월의 경험이 묻어나는 관록 있는 감성의 목소리로 처리했다.

 

그 외에도 주옥같은 명곡인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A LOVERS CONCERTO’, ‘진정 난 몰랐네를 명품 보이스로 선물하여, 눈물을 글썽일 정도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힐링하며 감동으로 물들였다. 

 

가수 임희숙은 1966KBS 년말장원 가수왕으로 데뷔하여 60년 동안 Soul 대모로 현재까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예우회 부회장이며 대한가수협회 이사이다. 대한가수협회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대표곡은 진정 난 몰랐네’, ‘하나의 사람은 가고‘, ’사랑의 순레자이다.

  

이번 찾아가는 가을 음악회는 양준호 이사가 오래전부터 준비하여 정성을 들여왔다. 어르신들을 부모님같이 돌보는 마음으로 예의를 갖춰 진실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특별한 콘서트였다. 최고의 음악선물을 어르신들에게 선사한 것이다. 

 

임희숙12-35-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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